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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55보급창과 8부두, 부산 강서구 이전이 웬 말인가"

김동일 시의원, 제29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미 55보급창과 8부두의 부산 신항 잡화 부두 이전 문제

강서구 주민의 의견을 묻지 않는 부산시의 안일한 행정 질타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김동일(사진 ) 의원은 6일 제296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와 주한 미군 사령부가 논의하고 있는 미 55보급창과 8부두를 부산 신항 남쪽 잡화 부두로 이전하는 문제에 있어 강서구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있는 상태로, 다음 달 국제박람회 기구(BIE)에 등록 엑스포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시점에서 미 55보급창과 8부두 이전이 거론된다.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과 연계해 등록 EXPO 부지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김 의원은 “이런 논의에 대해 강서구 주민이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주민의 의견을 묻지 않고 비밀 행정을 펼치고 있는 작태와 8부두에 있는 탄저균 실험실 때문”이라며 “이전 문제에 대해 부산 시민과 강서구 주민의 동의없이 기정사실처럼 호도하는 부산시의 안일한 행정은 지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 계획대로 미 55보급창을 제외하고 2030 등록 엑스포를 추진하든지 아니면 미 55보급창과 8부두 이전 문제에 대해 강서구 주민에게 이해와 동의를 구하고 추진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부산 시민과 강서구 주민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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