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낙연 싱크탱크 '연대와공생'심포지엄 10일 개최…사실상 대선출정식

현 정부 정책 보완 및 차기 정부 비전 제시

4·7재보선 이후 '잠행'동안 교훈도 반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이 오는 10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차기 정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대와공생’은 학계, 전문가, 전직 고위 공직자 그룹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심포지엄은 그동안 논의한 국가 비전과 경제 비전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4·7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잠행을 이어오던 이 전 대표는 5·2전당대회 이후 공개 행보에 돌입한 상태다. 청년세대와 기업인들과 접촉면을 넓혀가며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 이 전 대표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수 개월간 학계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토론했던 내용을 포함해 잠행기간 동안 국민을 만나며 느꼈던 국가의 책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덧붙일 계획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보완하는 차기 정부의 비전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대와공생 측은 이번 정책 심포지엄의 목적을 “코로나19,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 국면에서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국가 체계의 재구성(포용적 책임국가)을 제시하고, 동시에 경제적, 제도적 측면에서 ‘추격의 시대에서 추월의 시대로’ 가기 위한 선도 국가 비전(혁신적 선도국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비전의 핵심은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국가 모델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시스템 개혁이며, 경제비전은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사회적 불균형 해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과 학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가 제한된 만큼 ‘줌’을 통한 온라인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