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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8명 추가 확진…46일만에 한 자릿수 감염

코로나19 의료진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그친 것은 46일 만이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8일 오전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3월 22일 이후 46일 만이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감염 사례가 나왔던 사하구의 한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목욕탕 연관 확진자는 이용자 4명과 가족 접촉자 5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4월8일부터 5월3일까지 목욕탕 여탕을 이용한 시민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목욕탕은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동구 좌천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청 연관 확진자는 구청 직원 4명과 주민센터 직원 1명, 주민센터 접촉자 1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에 따라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245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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