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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타이트한 철강 수급 환경 당분간 지속"…철강주, 연일 상승세

가격 상승에 수요 증가 더해져

철강업체들 호실적도 한 몫

포스코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 내부 전경./사진제공=연합뉴스




철강 가격 상승에 수요 증가까지 더해지며 철강주가 연일 상승세다. 타이트한 철강 수급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철강주의 주가는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오전 9시 12분 동국제강(001230)은 전일보다 5.94%(1,560원) 오른 2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KG동부제철(016380)(5.16%), 세아베스틸(001430)(2.62%), 세아제강(306200)(2.52%), 포스코강판(058430)(0.33%), 현대제철(004020)(1.01%) 등도 상승세다.



원재료 가격들이 강세를 보이며 철강 가격이 상승하자 철강업체들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1분기 영업이익이 3,0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0% 증가했다. 포스코강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가 늘었다. KG동부제철과 동국제강 등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실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철강 탄소감축 정책 발표, 철강가격 강세 지속 등을 이유로 철강주들의 주가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철강가격은 낮은 재고와 공급 부족지속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중국의 탄소감축을 위한 철강 감산 기대감으로 글로벌 철강사들의 주가도 급등한 만큼 국내 철강주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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