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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버스 가고, 사파리 트램 온다…에버랜드 45년 만에 사파리 투어 차량 교체

오는 14일부터 운행

사파리 버스는 은퇴

오는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그 옆으로 호랑이가 지나가고 있다./사진제공=에버랜드




지난 45년 간 에버랜드 사파리월드를 운행해온 사파리 버스가 은퇴하고, 이달부터 새로운 사파리월드 투어차량인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이 운행을 시작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생생한 맹수 관찰이 가능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사파리 트램)'을 오는 14일부터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파리 트램은 에버랜드가 올해 개장 45주년을 앞두고 마련한 사파리월드 투어차량이다. 기존 사파리 버스와 달리 차량 3대가 한 줄로 연결된 무궤도 열차 형태로, 사방의 투명창을 통해 맹수를 더 가깝게 관찰할 수 있다.

사파리 트램은 1대당 28개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 1회 운행 시 최대 5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호랑이, 밀리터리, 게임 등 다양한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총 6대의 차량 가운데 어떤 차량을 타게 될지도 재밋거리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사파리 트램은 자리에 앉았을 때 성인 평균 눈높이에 맞춰 사자, 호랑이, 불곰 등 사파리 트램으로 다가오는 맹수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다 생생한 관람이 가능해졌다”며 “투명 관람창은 일반 강화유리의 150배에 달하는 충격 흡수가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45년간의 운행을 마치고 은퇴하는 기존 사파리월드 버스./사진제공=에버랜드


사파리월드는 에버랜드가 용인 자연농원으로 문을 연 1976년부터 운영해온 아시아 최초의 사파리다. 에버랜드 최고 인기 시설로 개장 첫 해부터 지금까지 8,400만명이 이용하며 단일 시설로 최다 관람객이 탑승했다.

관람객들은 20분의 투어동안 3만4,000㎡ 규모의 사파리월드에 서식하는 7종, 50여 마리의 동물들을 근접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멸종위기 1급 동물인 한국호랑이부터 밀림의 왕 사자와 불곰, 희귀동물인 백사자와 반달가슴곰, 하이에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다지인 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사파리 트램 운행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6월20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파리 트램을 타고 맹수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아웃도어용품,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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