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힐스테이트 익산(조감도)’을 6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2가구, 84㎡(A~C) 369가구, 99㎡ 57가구, 126㎡ 6가구 등이다. 특히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 뿐 아니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전북 익산은 비규제지역인 탓에 상대적으로 주택 관련 규제가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을 갖게 된다.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지 인근은 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익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영등주공1단지 재건축, 동부시장 재건축, 마동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1,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선화로가 위치해 익산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 익산 시외·고속터미널이 있어 광역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LG익산공장 등 349개 기업들이 입주한 익산국가산업단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직주근접도 우수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익산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와 클린청정옵션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했다”며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췄고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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