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던 정영록 서울대학교 국재대학원 교수가 대한민국과 주변국의 정세를 살피며 현 상황에 필요한 경제 정책을 제시했다. 저자는 대한민국 만의 미래 전략 자산과 생애주기형 정책, 청년 세대를 위한 사회공공서비스 등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살펴보고, 그 타당성을 짚어본다. 한국의 경쟁력 강화 열쇠로는 인적 능력의 향상을 꼽는다. 학력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각 조직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또 경험 자산을 확충하기 위해 부가가치를 직접 생산해내는 기업의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심화하는 세대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 에너지를 집중시킬 방안으로 세대별 맞춤형 정책과 인센티브 제도의 정립을 제안한다. 1만 5,000원.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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