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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기후위기와 관광산업' 세미나 개최…산학 전문가와 극복대책 논의

와이즈유 영산대 호텔경영전공이 '기후위기시대 관광산업' 세미나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호텔경영전공이 생태관광학자 김성주 대표를 초청해 ‘기후위기시대 관광산업’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기후 위기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관광산업이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 해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생태관광학자인 김성주 슬로우빌리지 대표가 기후 위기 시대 관광산업의 현실과 과제를 발표하며 위드(with)코로나 시대의 취·창업에 대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기후 위기의 시대 관광산업이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를 고민해보면 답은 둘 다 해당된다는 것”이라며 “핵전쟁에 버금가는 위험요인인 기후 위기를 피하려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중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패러다임 변화, 관광레저소비 급감이라는 현실에서 청정관광 트렌드는 기후 위기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개발과 관광만이 열쇠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관광을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윤여현 호텔경영전공 교수는 “크루즈도 배기가스 정화시스템(ECGS), 고급폐수처리시스템을 갖추는 등 탄소배출을 줄이려고 노력해왔다”며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에도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기획한 김은정 호텔경영전공 책임교수는 “오늘날 관광산업의 정체가 오히려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에 대한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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