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모바일 구버전 지원을 오는 8월 31일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2월 네이버 메인 화면을 뉴스가 전면 배치되던 방식에서 검색창만 노출하도록 변경했다. 뉴스, 쇼핑 등 콘텐츠는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도록 바꿨다. 다만 기존 메인 화면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기존 메인 화면도 함께 제공해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옛날 버전을 쓰고 있는 이용자는 전체 약 8%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개편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새로운 네이버로 전환해 현재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새로운 네이버를 사용하고 있다고 판단해 옛날 버전 지원을 종료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옛날 버전에서 최신 버전으로 전환하러면 메인화면 상단 배너를 클릭하거나, 왼쪽 삼선버튼을 클릭한 뒤 설정버튼을 클릭해 ‘최신버전’을 선택하면 된다.
/박현익 기자 bee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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