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와 원·부자재가격 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원부자재 수급을 위해 79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영안정 자금지원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남양주시와 협약한 7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별 대출 규모는 매출액 기준 차등 지원하며 최대 3억원으로 1.3∼2.3%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 자금지원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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