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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 장모,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준 적 없다’”

정진석 “尹이 약점 잡힐 것 있다면

정치 시작도 안 했을 거라 하더라”

윤석열(가운데)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의 한 식당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자신의 장모 관련 관련 의혹을 적극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1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정 의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 전 총장이 ‘내 장모는 비즈니스를 하던 사람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여권 인사들이 공공연히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는 데 대해 약점 잡힐 게 있었다면 아예 정치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이 처가를 둘러싼 의혹제기에 대해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였다는 뜻이다.

정 의원은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파일’을 거론한 데 대해 “권모술수의 구린내가 풀풀 난다”며 윤 전 총장을 두둔한 적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31일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최씨는 지난 2013~2015년 경기 파주시 내 요양병원을 동업자 3명과 함께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000만원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최씨의 법률 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최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의료법인에 자금을 대여했다가 그 중 일부를 돌려받은 피해자일 뿐”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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