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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김신영 교수 ‘엔딩라이프산업, 초고령화사회 대안될 것’





지난달 17일,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학과장 김신영 교수)특강으로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김권기 이사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엔딩산업의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김권기 이사장은 인생의 행복한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엔딩라이프 전문분야의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이미 활성화 되어 있는 해외 엔딩산업의 전반적 부분들을 함께 소개했다.

기존 웰다잉지도사의 역할에서 한걸음 발전된 형태의 케이스인 엔딩코디네이터를 양성중인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국내 최초로 엔딩코디네이터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국가등록민간자격인 엔딩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전문가 양성 및 상조회사 종사자 전문가 교육 방안으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강을 맞이하여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이자 사회학박사인 김신영 교수는 “개인적으로 지난해, 아버님이 돌아가시는 아픔을 겪으면서 느끼는 바가 참 많았다. 그 이후로 생명윤리정책원에서 제공되는 특강 등을 참고하며 여러모로 정보를 쌓아가던 터였다. 굳이 삶이 언제부터이고 죽음이 언제까지인지에 대한 잣대라기보다 기본적으로 삶의 마지막 단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활력을 잃은 상태에서의 노후의 삶은 길면 길수록 좋은것인가와 같은 고민들을 현실적으로 하게 되면서 이젠 삶의 마지막 단계에 대해 본격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이야기할 때가 되지 않나 싶다. 장기요양보험과 같은 사회적 제도를 제외하고도 우선 개인의 삶, 그리고 가족을 배려하는 삶을 위해 한 개인이 미리 마지막을 준비하기 위해 나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의 엔딩코디네이터 교육 콘텐츠가 우리의 삶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본다. 차후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을 학과와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김권기 이사장은 “실버산업, 장례서비스 등 인간의 엔딩을 준비하는 모든 산업들이 보다 현실감 있게 가이드가 될 수 있으면 한다. 앞으로 노인복지관을 비롯하여 호스피스 봉사자, 상조회사 등 꾸준히 특화된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곳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준비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가 이젠 국내에도 필요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앞으로도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는 엔딩코디네이터 적극 양성과 함께 엔딩산업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들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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