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호중 "전국민 재난지원금, '빚내서 추경' 아냐…세수 남아 돌려드리는 것"

"상반기 세수 돌려드리는 것…경제회복 마중물 되길 기대"

"지급 시기·규모 등은 데이터 검토 후 신중히 결정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일각의 주장처럼 빚을 내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는 것도 아니고 한참 남은 선거를 의식한 추경도 아니다”라며 “상반기 세수가 더 걷혀 생긴 재정 여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포용적 재정완화정책으로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야 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손실보상제 도입도 ‘모르는 사람들의 그늘을 읽는 일’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그는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를 막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 걷힌 세수를 그대로 정부가 가지고 있는다면 재정이 오히려 경제 회복을 막고 발목을 잡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에도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경제가 살고 내수가 사는 선순환 효과가 있었다. 이번 상반기 세수 증가도 이런 확장적 재정정책이 낳은 재정의 선순환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규모 등은 축적된 데이터를 충분히 검토하고 현장과 국민 중심으로 신중하게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