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이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400억 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LG헬로비전은 전 거래일보다 8.50% 오른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최근 8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연간 약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LG헬로비전 출범 이전과 비교하면 약 2배에 달한다. LG헬로비전은 이번 달부터 신규 콘텐츠 4편을 선보일 예정으로 콘텐츠 제작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tvN ‘렛미인’ 등을 담당했던 CJ ENM 출신 박현우 콘텐츠제작센터장(CP)이 총괄한다. 더불어 LG유플러스, 더라이프 채널 등 LG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제작으로 콘텐츠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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