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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마스크·기부금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기부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강기남(왼쪽) 대우건설 관리지원실장과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임직원 및 가족이 제작한 마스크와 손수건, 그리고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우건설이 가정의달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의 ‘투게더(Two+Gather)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290여 명의 대우건설 임직원 가족들이 자택에서 마스크와 손수건을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스크와 손수건 각 300매는 지난 2일 기부금 500만원과 함께 전달됐다. 마스크와 기부금은 동방사회복지회의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금에는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됐다.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는 지난 2008년부터 대우건설 임직원의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과 희망의 집 고치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이 만든 마스크가 입양 대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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