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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남양유업 직원 고용 승계하기로





남양유업(003920)을 인수하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가 콜옵션이나 우선 매수권 등의 조건이 없는 진성 매각으로 진행되는 만큼, 남양유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고용을 승계해 안정적인 경영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한앤컴퍼니 측은 “국내 토종 사모펀드로서 장기 투자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기본 전략으로 펼치고 있다”며 "집행 임원제도를 남양유업에도 도입해 투명한 경영과 관리, 감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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