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월 국회 일정 합의…16~17일 교섭단체 연설, 22~24일 대정부질문

국회의사당 / 서울경제DB

여야가 6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원내수석회동을 갖고 6월 교섭단체 연설과 대정부질문, 본회의 일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섭단체 연설은 오는 16,17일(민주당 16일, 국민의힘 17일)이다. 대정부연설은 각각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는 22일, 경제 분야는 23일, 교육·사회 분야는 24일 진행된다. 본회의는 6월 29일과 7월 1일에 열어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외에도 “6월 임시국회 중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손실보상 관련 법안과 부동산 관련 법안의 처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또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명을 추천하고, 대한변호사협회에서 2명을 추천받아 여야 합의로 1명을 확정해 국회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주재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