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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6명…창녕 외국인 식당 35명 추가

통역사 투입 농번기 왹국인 인력 진단검사 의무화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 창녕지역 외국인 식당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등으로 도내 하루 확진자는 46명으로 증가했다.

경남도는 7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발생과 대응관련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46명(경남 4812~4857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35명, 도내 확진자 접촉 6명, 조사중 3명, 김해 부품공장 관련 1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지역별로는 창녕 34명, 김해 5명, 하동 3명, 창원 2명, 진주 1명, 밀양 1명이다.

창녕 확진자 34명(경남 4824~4857번)과 밀양 확진자 1명(경남 4818번)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다. 지난 5일 식당 종사자 1명(경남 4771번)이 최초 확진된 후, 6일 종사자 3명(경남 4785~4787번)과 지인 1명(경남 4784번), 방문자 12명이 확진됐다. 이러한 상태에서 7일 오전 35명(경남 4818, 4824~4857번)이 추가 확진된 상태다.

이로써 창녕군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52명으로 급증했다.

창녕군은 감염자들이 외국인인 만큼, 통역사 6명을 투입해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관련해 26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양성 52명, 음성 56명이다. 160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창녕군은 외국인 확진자 다수발생에 따라, 창녕군 내 사업장에 1인 이상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해 7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진단검사 의무화 명령을 발령했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창녕읍 소재 불속(외국인식당)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농업분야 외국인 인력을 일시적으로 공급할 경우 종사자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만 투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김해 확진자 5명(경남 4813, 4814, 4821~4823번) 가운데 2명(경남 4813, 4814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경남 4821번)은 김해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는 23명이다. 1명(경남 4822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나머지 1명(경남 4823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하동 확진자 3명(경남 4815~4817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4815, 4816번은 확진자의 지인이고, 4817번은 동선 접촉자다.

창원 확진자 2명(경남 4812, 4819번) 가운데 4812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481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명(경남 4820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54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해 치료중인 확진자는 252명이고, 나머지 4,586명은 퇴원했다. 누적 사망자는 16명이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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