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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3곳, '역세권 복합사업' 첫 추진…주민동의 완료

쌍문·방학역 3곳, LH에 주민동의서 전달

역세권 복합사업 후보지 중 첫 사업추진

쌍문역세권 동측 주민 대표(왼쪽)가 LH 관계자를 통해 주민동의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서울 도봉구 내 3개 지역이 2·4대책을 통해 추진되는 ‘역세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첫 사업 추진 지역으로 정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봉구 쌍문역 동측·서측, 방학역 인근 등 3개 구역에 대한 지구지정 제안을 위한 주민동의 서류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2·4대책을 통해 공개된 역세권 선도사헙 후보지 20곳 중에서 처음으로 사업추진 요청을 한 것이다.

이번에 동의서를 제출한 3개 구역은 8일 기준 쌍문역 동측 70%, 쌍문역 서측 58%, 방학역 인근 55% 등 주민동의를 얻었다. 이들 세 곳에서 모두 사업을 마치게 되면 총 1,962가구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역세권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시 20곳, 인천시 3곳 등 총 23곳을 선정했다. 금년 중 사업착수(지구지정) 하는 경우 민간 재개발사업 대비 30%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신속한 사업추진 이행을 약속했다.

이날 주민동의 제출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3곳 후보지는 역세권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 만큼 도봉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는 사업에 LH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철홍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공공 주도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최초 사례인 만큼 정부가 보장한 인센티브와 함께 시공사·감정평가사 선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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