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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새로운 정치, 野의 ‘입법 바리케이드’ 철거서 시작”

입법 과제 언급하며 野 답변 요구

G7 관련 “국민들 통괘함 느낄 것”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손실보상법을 비롯한 입법 과제를 언급하며 “새로운 정치는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쳐 놓은 입법 바리케이드 철거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의 전당대회를 기다리느라 6월 국회의 절반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할일이 산적해 있다”며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손실보상법, 부동산 공급 및 투기 근절 법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80%가 찬성하는 수술실 CCTV 설치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유령 수술, 의료사고 은폐, 수술실 내 각종 범죄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묻는다. 새로운 야당 지도부는 수술실 CCTV 설치법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라며 “또 언론이 클릭경제, 제목 뽑기, 부수 조작의 덫에 빠져 더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포털 공정화, 미디어 바우처 도입 등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라고 물었다.



이어 “새로운 야당 지도부의 전향적인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정말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고 있는 것인지 국민들께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에서 달라진 국격을 실감했다”며 “이번 확대회의에서는 의장국인 영국 존슨 총리의 오른편에 앉아 있었고, 기념사진에는 바이든과 존슨 사이에 섰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은 통쾌함과 뿌듯함을 느낄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낸 모범 방역 국가의 위상을 다시 확인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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