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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민 장묘시설 숙원 해소…함백산추모공원 7월 1일 개원





안양 시민의 오랜 숙원인 화장장묘 시설건립이 마침내 눈앞에 다가왔다.

안양시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 오는 7월 1일 개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 5기 시절이던 지난 2011년 7월 화성시에 처음으로 제안, 6개 지자체(안양·화성·부천·안산·광명·시흥시) 공동건립을 추진한 고품격 장사시설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산12-5번지 일원 30만㎡부지에 건축면적 9,163㎡ 규모로 조성된 종합장사시설이다. 화장시설 13기와 봉안시설 2만6,514기, 자연장지 2만5,300기, 장례식장 8실, 주차장과 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6개 지자체가 총 1,714억원을 투자했는데 인구비율에 따라 안양시는 230억원을 부담했다.



안양시민에게 있어 함백산추모공원은 우수한 접근성, 이용의 편리성, 저렴한 이용료 등 3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에서 거리상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며, 공동건립에 참여한 지자체 소속 주민 우선예약과 원스톱 장례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화장시설은 16만원, 봉안시설은 50만원으로 책정, 시간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따라서 6개 시 주민들은 편리하고도 저렴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개원에 맞춰 화장료의 60%를 지원해오던 화장 장려금 제도를 폐지하고, 관련 조례(안양시 장사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했다. 다만 추모공원 개원 전 발생한 화장비용에 대해서는 종전 규정을 적용해 장려금을 지원한다.

최 시장은 “자체화장시설이 없어 안양시민들은 큰 비용을 들여가면서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제 그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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