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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양산 시작

자구안 통과로 미래차 전환 속도

8월부터 유럽 수출 선적 나설듯

내년 출시 목표 중형 SUV도 개발





쌍용차가 15일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사진)’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란도 이모션은 국내 첫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했다.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신차 명칭에는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와 역동성의 조합으로 고객의 감성에 충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란도 이모션은 반도체 수급 문제와 협력업체 부품 공급 상황 등 제한된 생산량으로 인해 우선 유럽 시장부터 출시(10월)를 위해 8월 선적할 계획”이라며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또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형 SUV(프로젝트명 ‘J100’) 신차도 개발하고 있다.



쌍용차는 회생절차를 통해 자동차 산업 전환기를 준비할 수 있는 과감한 사업 체질 개선과 더불어 자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해 미래차 시대에 대한 대응과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사 상생 협력의 기반하에 마련된 비용 절감을 통한 유동성, 생산, 인력 운영 측면에서 확보한 유연성과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회사 미래의 운명을 책임질 신차 개발에 투입한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성공적인 M&A 추진으로 기업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업계 트렌드 대응을 위한 신차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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