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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방서 지지모임 세몰이…수원서 경기민주평화광장 출범식





더불어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안방인 경기도 수원에서 지지모임 출범식을 통해 세몰이에 나섰다.

이 지사를 지지하는 지역조직인 ‘경기 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상임대표는 이학영 더불어 민주당 의원·곽상욱 오산시장·박근철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이승봉 전 경실련 경기상임대표·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이 맡았다.

조정식·안민석·정성호 더불어 민주당 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등 6명은 고문에, 김병욱·김영진·문정복·홍정민 더물어 민주당의원 등 국회의원 16명은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 경기도의원 69명과 전·현직 시군의회 의장 19명을 포함해 각계 인사 145명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했다.

출범식에는 방역수칙(행사 제한인원 100명 미만)에 따라 김한정·정일영·주철현·박성준·박홍근 등 국회의원 13명, 경기도 시장·군수 14명, 경기도의원 32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화광장은 이 지사의 지지 모임이자 경선 전 전초기지 성격을 띤 조직이다. 지난달 12일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 등 14개 시도 조직이 창립됐으며, 나머지 3개 시도 이외에 시군 단위 조직 구성도 준비 중이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우리 사회의 중요과제가 공정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라며 “하지만 정말로 아쉽게도 사회 구성과 운영의 최소 원리인 공정이 시대적 과제로 언급되는 사회는 공동체 유지의 최소한의 장치인 공정의 질서가 이미 깨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는 국민이 직접 정치하는 시대가 돼가고 있다”며 “우리가 겪은 촛불혁명이나 최근 이모모(이준석) 현상으로 불리는 야당의 대변혁도 국민이 기성 정치의 불신, 분노를 넘어 바꾸겠다,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와 평화의 가치가 경기도를 포함해 대한민국 전역에 넘쳐나고 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모든 국가권력이 국민을 위해 충실하게 행사되는 완전한 민주국가를 위해 도민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조직의 이종석 공동대표는 “우리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를 더 성숙시키고 공정한 세상을 실현하고 한반도에서 전쟁과 갈등을 씻고 변화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며 “정권 재창출이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상임대표는 “민주의 가치를 지켜내고 평화와 공정의 가치를 실현해 내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생중심 정치혁신과 평화공정 실현을 위해 우리 진보진영의 확실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혁신과 공정으로 새로운 미래’ 등의 문구를 들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행사는 출범식 후 삼삼오오 모여 이 지사와 인증 사진 촬영하는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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