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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7년 만에 시멘트가격 인상···레미콘·시멘트주 강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전경. /사진제공=한일시멘트




7년 만에 시멘트 가격 인상 소식에 레미콘과 시멘트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동양(001520)은 전일 대비 12.44%(280원) 오른 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표시멘트(038500)는 전일 대비 2.33%(140원) 오른 6,230원에 거래 중이다. 아세아시멘트(183190)는 0.78% 올랐고, 한일시멘트(300720)(0.62%), 한일현대시멘트(0.73%), 성신양회(004980)(0.82%) 등도 상승세다.

전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시멘트업계는 내달 1일부터 레미콘의 원재료인 시멘트 가격을 1톤 당 3,8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만5,000원에서 5% 인상한 7만8,800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시멘트업계는 ESG경영을 도입하며 친환경 생산설비를 새롭게 설치하고 기존 설비를 개보수하는 등 가동량 조정에 나섰다. 건설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시멘트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달 말 기준 재고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99만톤에 불과했다.

또한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유연탄 가격이 급등했고, 인건비 상승 등 제조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판매가격은 수년 동안 하락해 왔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7년 만에 시멘트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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