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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비트코인 채굴기업 주가 반등 시작

라이엇·마라톤·가나안

지난 5월 중순 대비 주가 평균 49% 상승

中 채굴 단속 정책이 변수

/출처=셔터스톡




지난 5월 암호화폐 가격과 함께 하락했던 주요 채굴기업 주가가 반등을 시작했다.

1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5월 중순 최저치로 떨어졌던 3대 비트코인 채굴기업의 시가총액이 3주 만에 반등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나스닥에 상장한 3대 채굴기업 라이엇 블록체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가나안의 시가총액은 지난 5월 21일 대비 평균 49% 상승했다. 특히 라이엇 블록체인은 20억 8,000만 달러(2조 3,512억 원)에서 34억 달러(3조 8,433억 원)로 63% 상승하며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라톤도 55%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5월 하락장 이전까지 이 채굴기업들은 지난 1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라이엇 블록체인의 기업평가는 2020년 2억 달러(2,262억 원) 이하에서 2021년 2월 61억 2천만 달러(6조 9,217억)로 상승했다. 마라톤의 주가는 전년 대비 3,119% 상승했다.

중국의 채굴 단속 정책으로 미국계 채굴기업 성장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채굴기업의 해시레이트(암호화폐 채굴 효율)가 크게 하락한 사이 라이엇·마라톤 등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 본사를 둔 가나안은 지난 1분기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채굴 장비의 해외 판매가 매출의 5분의 4를 차지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양오늘 tod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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