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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의 서약…"고객 신뢰 어기는 행동 않겠다"

전 임직원 온라인 통해 서약식 동참

‘바른 생각·행동’ 법규 의식 고취 목표

정일문(가운데)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 회의실에서 노조 및 임직원 대표들과 '고객에 대한 바른 생각, 바른 행동 실천 서약식'을 열고 서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부실 사모펀드 전액 보상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고객에 대한 바른 생각, 바른 행동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일문 사장을 비롯한 노조 및 회사 임직원 대표 4명은 서약서에 서명하고 새로운 경영 방침인 ‘고객에 대한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회사의 모든 임직원은 온라인을 통해 서약에 동참했다.

이번 서약식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임직원의 법규 준수 의식이 높아질 필요가 있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서약서에는 △고객 신뢰에 반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을 것 △고객 신뢰에 맞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 △불공정·불건전 영업 행위를 하지 않을 것 △금융소비자보호법·자본시장법 등 관련 규정 및 절차를 준수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부실 사모펀드로 판매 책임 이슈가 불거진 상품에 대해 고객 투자금 100% 전액 보상 결단을 내린 바 있다. 보상 금액은 총 1,584억 원에 이른다.



정 사장은 “최근 발표한 판매 책임 사모펀드 선제적 대응이 내부적으로는 고객 신뢰 방안에 대해 돌아보고 새로운 눈높이에서 실천 과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임직원 모두가 새롭게 다짐하고 각오해 오늘의 실천 서약이 내일로 향해가는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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