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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꼰’ 자처한 하태경 “윤석열·최재형 능력검증 들어가면 상황 달라질 것”

“중간 사퇴는 절대 없다”

“노력하는 꼰대가 될 것”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이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최근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과 관련해 “그 분들이 출마 선언을 하고 능력 검증 과정에 들어가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런 분들은 정권에 있었던 분들이고, 문재인 정권 실패를 가장 잘 상징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린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후보와 합칠 가능성은 없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누구를 도와주기 위해서 중간 사퇴하고 이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하 의원은 지난 15일 국민의힘 주자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하 의원은 자신을 청년층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는 ‘노꼰’이라 소개했다. 그는 “4년 전부터 2030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해서 일종의 청년정치선언을 했다”며 “제가 꼰대는 맞는데, 여러분들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노력하는 꼰대’가 되겠다고 해서 나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과) 생물학적으로도 그렇고 세대적으로도 차이를 인정 안 할 순 없다”면서도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서 진심으로 소통하는 정치를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우리 자식들이 부모보다 더 잘 사는 나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통령도 여태까지 보면 이상하게 성장과 복지를 대립시켜왔다. 더 많은 복지를 얘기하면 성장에 대해서 무심한 것처럼 인식이 되어 왔다”며 “다시 한 번 높은 성장을 만들어내면 우리 자식세대들이 우리 부모보다 더 못 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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