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29일 발표한 ‘2021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KBRI)’ 조사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KBRI)’는 소비자의 브랜드 추천 수준을 기준으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지수 모델이다. 소비자 브랜드 추천 의향을 5점 척도로 조사하는 ‘고객지수’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긍정, 부정 평가를 반영하는 ‘소셜지수’로 구성된다. 두 지수를 합산해 산출한 종합지수가 가장 높은 브랜드를 각 산업군 1위로 선정한다.
고객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서울과 6대 광역시 10~50대 남녀 소비자 1만 1,9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셜지수는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동안 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 게시물을 조사·분석해 산출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고객지수와 소셜지수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총점 78.3점을 기록하며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귀뚜라미는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 가스보일러’ 출시하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을 2019년 45%에서 지난해 80% 수준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지난해 환경부가 추진한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에서도 전체 사업물량인 36만 대 중 13만여 대를 보급하며 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23만 대 중 9만 대 이상을 보급해 점유율 39%를 달성한다는 게 귀뚜라미의 계획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양대 브랜드 평가 지수인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와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KBRI)’에서 각 23년 연속, 5년 연속으로 가정용보일러 1위에 선정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 1위 보일러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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