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제가 터진 뒤에야 이에 대응하는데 급급하다보면 근본 원인을 찾고 대비할 기회를 놓치는 일이 다반사다. 저자는 개인은 물론 사회에 만연한 근시안적 미봉책을 넘어 근본적인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업스트림’ 방식의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방식으로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성과로 낸 사례들도 소개한다. 책은 우리가 계속 같은 문제에 반복적으로 시달리게 되는 원인인 불감증, 주인의식 부족, 터널링 증후군 등에 대해 살피고 인재, 시스템, 개입지점 탐색 등 7가지 분야의 실질적 업스트림 전략을 제시한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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