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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 분사한다

올해까지 25개사 독립

"임직원 아이디어 발굴·사업화 노력 지속"

현대차 양재동 본사./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005380)그룹이 디폰과 오토엘, 데이타몬드 등 미래 신사업 분야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스타트업 3곳은 자동차 사업 뿐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으로 진출해 현대차그룹과 업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디폰은 창문에 투과되는 햇빛의 양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투과율 가변 윈도우 필름’을 개발했다. 현대차 독자 기술로 제작된 이 필름은 차량뿐 아니라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고 기존 방식과 비교해 유해 자외선 차단과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이 특징이다. 오토엘은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오토엘의 라이다는 소형이면서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차량 장착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데이타몬드는 고객 참여형 포인트 플랫폼인 ‘포인트 몬스터’로 쉽고 편리한 포인트 사용·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포인트 사용을 통해 가맹점으로 등록될 수 있는 ‘선사용 후가맹’ 방식으로 가맹점 등록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선발 후 1년간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이후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를 결정한다. 지난해에만 사내 스타트업 10곳이 독립기업으로 출범했고 앞으로도 매년 10개 안팎의 사내벤처 기업을 육성·분사시킬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임직원의 혁신적,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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