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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괜찮나…이번엔 세르비아 대표팀 코로나 확진

/AP연합뉴스




도쿄올림픽이 약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에 도착한 세르비아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NHK 등 외신은 도쿄올림픽 조정 경기 참가차 전날 일본에 도착한 세르비아 대표팀 선수가 도쿄 하네다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세르비아 대표팀 5명 중 1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세르비아 선수는 지정 시설에서 요양 중이다. NHK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4명의 다른 세르비아 선수들도 밀접 접촉자로 인정돼 약 2주간 격리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오는 18일까지 예정됐던 사전합숙도 중지될 전망이다.



이로써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외국 대표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2개국 3명이 됐다. 지난달 19일 일본에 도착한 우간다 대표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 밖에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과 관련해 일본에 특례 입국한 4개국 출신 4명이 지난 2∼6월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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