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정보산업진흥원, 맞춤형 AI·빅데이터 융합 교육 개강

지역 55명 학생 AI 전문가 육성…실무교육 중심 과정 참여 혜택

울산대학교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맞춤형 인공지능(AI)·빅데이터 융합 교육을 5일 개강한다. /사진=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데이터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울산대학교 맞춤형 인공지능(AI)·빅데이터 융합 교육’을 5일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7월 5일부터 30일까지 기본·고급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AI 활용 방법, 비즈니스 이해 및 사례 분석, AI 활용 서비스 설계 등을 통해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내 AI 전문가들과 울산대학교 교수들이 참여해 대학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모든 교육과정은 교육생 역량 강화를 위해 캐글, 공공 데이터셋 등을 활용한 미니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 등의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평균 2.4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55명의 학생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AI 전문가로 양성된다.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소정의 평가을 통해 선정된 우수학생들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명의의 상장과 8월 개강 예정인 실무교육 중심의 현대중공업그룹 DT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면서 “산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인재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