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215000)이 4거래일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15만 원을 돌파, 시가총액 1조 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6일 장초반 골프존은 전거래일 대비 2.20% 상승한 15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만 4,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52주 신고가로 재차 경신했다.
골프존은 최근 골프 인구 급증에 다른 매출 확대, 카카오VX에 스크린골프 특허소송을 승소했다는 호재 등이 있다르며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약 한 달전 10만원 선에 그쳤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계속 경신했고 이날은 주당 15만원까지 넘어섰다.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골프존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K증권은 골프존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5% 상승한 1,000억 원, 영업이익은 105.1% 오른 28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2분기는 일반적으로 스크린골프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최근 영업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골프존은 수도권에 가맹점의 약 50% 정도가 모여있는데 영업시간 제한 완화가 된다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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