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단지 내 상가 'LH희망상가' 49호 공급

청년·경단녀·사회적기업 등 대상…수도권 19호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임대주택단지 내 임대상가인 ‘LH희망상가’ 49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LH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등에 시세 이하의 임대조건으로 최장 10년간 공급하는 임대상가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총 49호로, 수도권에서 19호, 충청권에서 23호, 경남권에서 7호를 각각 공급한다. 공급유형별로 보면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공공지원형Ⅰ’ 19호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형Ⅱ’ 6호 △일반 실수요자를 위한 ‘일반형’ 24호 등이다.

공공지원형Ⅰ은 만19~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인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공지원형Ⅱ는 관련 법령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최근 10년간 영업경력이 1년 이상이거나 현재 영업주이면서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형은 별도 자격제한 없이 실수요자에게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LH는 이번에 모집 공고한 49호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중 ‘LH희망상가’ 총 20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국 45개 단지에서 공급되는데 수도권 70호, 충청권 47호, 영남권 64호, 호남권 22호 등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경력단절여성,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소득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월 공급하는 LH희망상가 세부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