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 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열린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3기로 선발된 기업 6개사와 1·2기 보육업체 4개사가 액셀러레이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 기술 전문성도 공개했다.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처음 시작된 챌린지엑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기로 참가할 6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 기업에는 지난 16주간 초기 투자와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지원, 투자자 네트워킹 등이 기업별 맞춤형으로 제공됐다.
챌린지엑스 3기 팀으로는 암호키 관리 솔루션 ‘티이이웨어’를 비롯해 힙합 아티스트를 위한 오픈마켓 비트 공유 플랫폼 ‘일학교’, 영상 제작 관련 스탭·차량·장비·로케이션 중개 플랫폼 ‘써폿’, 운동 습관화를 돕는 피트니스 매니저 ‘번핏’, 비대면 화장품 체험 플랫폼 ‘클루메틱’, 러닝 코칭 오디오 ‘팔짝’이 참여했다.
블록크래프터스는 2018년 5월 탄생한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설립 직후부터 블록체인 기반 4차 산업 융합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블록크래프터스가 액셀러레이팅 중인 프로젝트들은 총 188억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 달성과 62여 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수용 블록크래프터스 공동대표는 “이번 챌린지엑스 3기는 참가 기업의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블록체인을 비롯한 4차 산업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K-스타트업을 꾸준히 발굴·육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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