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청와대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비방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은 선거일 전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다. 20만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도 답변 선거일인 내년 3월9일까지 미루기로 했다.
와대는 예비후보 등록일인 12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국민청원 운영정책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청와대 측은 “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2021년 재·보궐선거 시 적용했던 선거기간 운영정책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라며 “선거 관련 청원 외의 청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공개하고 답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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