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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9개월 연속 순항하나…7월 1~10일 14.1%↑

관세청 수출입 동향

반도체·車 호조로 150.8억弗 기록

조업일수 줄어 日평균은 21.2%↑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우리나라 수출이 6월 기준, 상반기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연합뉴스




7월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액이 15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이어진 수출 상승세가 이달에도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7월 1~1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일까지 수출액은 150억 8,1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1% 늘었다. 조업 일수는 지난해보다 0.5일 적어 일평균 수출액은 18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수출액은 3,1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었다. 품목별로 반도체(15.6%), 석유 제품(54.2%), 승용차(19.3%), 무선통신 기기(31.1%), 자동차 부품(45.3%) 등이 증가했고 컴퓨터 주변 기기(-31.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1.6%), 미국(32.2%), 유럽연합(26.9%), 베트남(4.6%), 일본(12.2%), 중동(17.8%) 등으로 수출이 늘었다.

이달 초순의 수출 증가율은 5월(45.6%)이나 6월(39.7%)에 비해 둔화했다. 극심한 수출 부진에 빠졌던 지난해 2분기와 달리 지난해 7월부터는 대외 충격이 완화돼 기저 효과가 줄어든 데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수출 동력이 떨어진 측면도 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90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었다. 무역수지는 10일까지 39억 2,4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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