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iL ‘아수라장’이 여름을 맞아 ‘핫바디 만들기 특집’을 준비한 가운데, ‘다이어트 여신’으로 돌아온 게스트 서유리와 3MC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이 다이어트 경험담 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13일 방송되는 ‘아수라장’에서는 16kg 감량 뒤 놀라울 만큼 슬림해진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등장한다. 서유리는 다이어트 계기에 대해 “남편이 맛집을 너무 잘 아는 사람이라 같이 먹고 다니다 보니 계속 살이 더 쪘다”며 “그런데 어느 날 거울을 보고 안되겠다 싶었다”고 밝힌다.
그러자 박지윤은 “결혼은 다이어트의 무덤이야. 전날 야식 좀 먹었는데 ‘혹시 임신하신 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지 않아요?”라며 실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어 박지윤은 “난 늘 듣는다”라며 “아직도 셋째냐니..저도 이제 나이가 있어요. 이건 그냥 배예요”라고 말한다. 정시아는 “아무것도 없는데 있다고 오해하면 정말 속상하죠”라며 박지윤에게 공감할 예정이다.
또 민혜연 역시 “저도 결혼 뒤 4kg가 쪘다”고 고백하며 “저 역시 다이어트의 최대 위기는 남편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한다. 민혜연은 “저는 사실 비만 전문의라, 제가 살이 찌면 환자들이 저를 믿을 수가 없다”며 “그런데 남편은 ‘입금 되면’ 엄청나게 몸 관리를 하지만 일이 없으면 모든 걸 내려놓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면 저만 계속 찌더라”라며 고민을 토로한다.
아울러 민혜연의 남편 주진모의 완벽한 ‘입금 뒤’ 모습도 공개된다. 또 민혜연은 4kg가 쪘다고 고백했음에도 용감(?)하게 다이어트 팁 전수를 위해 체중계 위에 올라갈 예정이다.
한편 SBS Fil ‘아수라장’ 3회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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