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충남 홍성에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충남 홍성에서 ‘홍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83-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와 128㎡ 두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2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 이 단지는 홍성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있다. 홍성역에는 내년 10월 경기 화성 송산역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할 예정이다. 이 경우 수도권으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내년 완공 예정이다. 홍성터미널과 홍장북로가 인근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홍성역 인근에 15만4,483㎡ 규모로 주거, 상업, 업무시설 용지를 개발한다. 갖춰져 있는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마트와 CGV, 홍성의료원, 홍성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홍성군청, 대전지방법원, 홍성세무서 등이 있다. 도보권 내에 홍남초와 홍성중, 홍주고, 홍성도서관, 학원가 등이 있다.
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나 전매제한이 없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아파트인 만큼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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