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KPC 생명존중 문화조성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밖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지원 △위기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심리지원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자문 △기관 상호 간 정보교류 및 자원 활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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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는 여성가족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내일이룸학교 13개소에 대한 위기대응 시스템 등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일이룸학교는 만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지원해 사회에 정착을 돕는 곳이다.
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주도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해 설립된 국가 자살예방정책 수행기관이다. 생명존중희망재단은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살 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현장 개입 서비스와 위기대응 헬프라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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