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오종혁이 출연해 해병대수색대 시절 극한의 지옥주 훈련 과정을 들려준다.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임채무, 이준혁, 오종혁, 박군이 출연하는 ‘강철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뮤지컬 무대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오종혁은 7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했다. 오종혁은 여러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은 사연부터 지난 4월 결혼에 골인한 아내와의 신혼 생활 스토리를 들려줬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되는 병인 구안와사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던 오종혁은 “지금은 70% 정도 완치했다”며 직접 겪은 구안와사 전조증상부터 전투적인 회복 과정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해병대수색대 출신인 오종혁은 최근 ‘강철부대’에서 불혹에 가까운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미션을 끝까지 수행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오종혁의 지지 않는 열정 때문에 ‘강철부대’ 제작진들이 촬영장에서 눈물을 쏟아냈을 정도라고.
오종혁은 ‘강철부대’에서 빛난 강철 체력과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정신력은 해병대수색대 복무 시절 겪은 여러 훈련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종혁은 식욕, 수면 심지어 배변 욕구까지 인간의 모든 욕구를 통제하는 극한의 지옥주 훈련 과정을 들려줘 4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종혁은 “훈련이 끝나면 눈빛부터 변한다”라며 극한의 지옥주 훈련 후 인간 병기로 재탄생한 것 같았다고 밝혔다. 또 군 시절 과한 군부심 때문에 후임들에게 원망을 들었던 사연에 대해 털어놔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오종혁은 한 주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클릭비 멤버 김상혁의 폭로에 반격했다. 그는 앞서 김상혁이 “오종혁이 요즘은 군인 이미지인데 옛날에는 내가 엉덩이 많이 두들겨줬다"라고 폭로했던 것에 대해 해명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오종혁이 극한의 지옥주 훈련 과정을 공개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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