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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천안함 희생자 부인 소천, 우리 모두 온정·관심 부탁”

尹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 전해”

尹 첫 민생 행보 천안함 참배로 시작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0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천암함 폭침 사건 희생자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상를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고 정 상사의 부인마저 암 투병 중 어제 소천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었을지 가늠조차 힘들다”며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홀로 남겨진 아들이 겪어야 할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우리 모두의 온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또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전우회장과 통화를 나눴다”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순직한 천안함 용사와 그 유가족에게 관심과 용기를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민생 행보 첫 일정으로 대전 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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