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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만에 후원금 25억 모은 윤석열 "정권교체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 표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연합뉴스




'반문(반문재인) 연대를 통한 정권교체'를 기치로 들고 대선 출사표를 던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당일에 한도액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첫 날 모금액의 2배를 넘어선 수준으로 여야를 통틀어 최단기간 내 최다 모금 기록을 쓴 것이다.

윤 전 총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후원금 모금을 마감하겠다고 전하면서 "많은 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셔서 단 하루도 안 돼 총 25억6,545만원의 후원금 모금 한도액이 달성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면서 "기록적인 모금이 이루어진 상황을 보니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표출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상황을 짚었다.

윤 전 총장은 또한 "마음을 보태주신 여러분과 함께 상식이 통용되는 공정의 대한민국 꼭 만들어내겠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윤 전 총장이 달성한 후원금 액수는 이 지사가 모금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6시에 9억여원을 모으며 갱신한 최고 기록을 가뿐히 넘어선 것이다. 모금 첫날에 8억1,400만원을 모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는 세 배 앞서는 수치다.

여야를 통틀어 모금을 시작한 당일 한도액을 모두 채운 전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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