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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시상대 역사상 처음 재활용품으로 제작

-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재민 임시주택의 알루미늄 폐기물 활용하여 70여종 제작

- 재활용 소재와 첨단 레이저 기술이 어우러져 아름다움 더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7월 23일 개막되었다.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 (NOC) 소속팀과 난민대표팀 등 206개 참가국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개막식은 인류의 연대를 강조하는 공연이 주를 이뤘고, 하나되는 지구를 상징하는 드론 쇼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 중 하나로 70여종의 시상대를 꼽을 수 있는데 도쿄 올림픽 엠블럼을 디자인한 아사오 토코로가 설계하였으며, 3R (Reduce, Reuse, Recycle) 모토로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한 인류 건설을 표방하고 있다. 이 시상대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역사상 최초로 재활용품으로 제작되었는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재민 임시 주택에 사용하였던 알루미늄 폐기물들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알루미늄 폐기물로 만든 시상대에 첨단 레이저 기술을 이용하여 올림픽 심볼을 형상화함으로써 재활용 소재와 첨단 레이저 기술이 어우러져 한층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활용된 첨단 레이저 기술과 장비는 글로벌 레이저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BODOR사 솔루션 및 설비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ODOR사 한국법인 관계자는 “2008년 ‘레이저 기술로 인간의 삶을 향상시킨다’라는 비젼을 공표하며 설립된 BODOR사는 2020도쿄 올림픽 정신인 지속 가능한 인류 건설이라는 이념과도 잘 부합할 뿐만 아니라, 이번 도쿄 올림픽 행사에 기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첨단 레이저 절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odor사는 레이저 분야 R&D및 설비 제조 전문 업체이며, 금속 재료를 절단하고, 초고출력(이상 10kW) 레이저 절단 트렌드를 선도하는 광섬유 레이저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 150여개 국가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CE, FDA, ISO9001 등)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2016년 한국에 진출하여 첨단 레이저 설비들을 공급하여 있으며, 국내에 3곳의 A/S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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