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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전 회장, 남양유업 매각 종결 절차 돌연 연기···매수자 한앤컴은 '당황'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 오너일가가 돌연 한앤컴퍼니로의 매각 종료 절차를 연기했다.

30일 남양유업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매각 절차를 종결하기로 했지만 오너일가는 임시주총 절차를 6주 간 연기했다. 남양유업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 및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신규 이사 선임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예정이었다.



매각 대금까지 준비해놨던 한앤컴퍼니 측은 반발 성명을 냈다. 한앤컴퍼니는 "오늘 개최된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아니하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하여 6주간 연기된 점에 대해 한앤컴퍼니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7일 한앤컴퍼니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과 오너일가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모든 사전절차도 완료해 오늘 예정되어 있던 주식매매대금 지급 준비도 완료했다"며 "이는 주식매매계약의 명백한 위반인 바, 한앤컴퍼니로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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