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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패가망신 하는 길…국민 위해 해보겠다”

“대통령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 오산”

“열심히 일하는 사람 좌절 막기 위해서”

정부 기조로는 ‘역동적인 대한민국’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 초청 강연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일 대권 도전과 관련해 “대통령이 명예로운 길이라고 생각해서 도전한 분이 있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공부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자로 참석해 “개인적으로 보면 (대선 출마는) 불행한 길이고 패가망신 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걸 던지고 모든 사람에게 손가락질 당할 각오로, 인간 관계도 버리고 국민과 나라를 걱정하며 한 번 해보겠다면 모르겠지만 이것을 가문의 영광이나 개인적 광영(光榮)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 강조했다.



윤 후보는 “20대 때는 중도적인 정치인 문하에 들어가 ‘정치를 해볼까’하는 생각을 가졌지만 공직생활을 하면서는 한번도 선출직 정치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검사가 천직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이렇게 부족한 능력 가지고도 이 정권 연장을 저지하는 데 뛰어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좌절하는 나라가 돼선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힘줘 말했다.

윤 후보는 ‘노무현 정부는 혁신, 이명박 정부는 녹색 성장, 박근혜 정부는 창조가 패러다임이었다. 대통령이 되면 어떤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느냐’는 조명희 의원의 질문에 “역동적인 대한민국”이라고 답했다. 그는 “사회가 활기차고 학생들은 재밌고 이래야지, 갈등을 유발하고 싸우고 포퓰리즘으로 퍼주고 이런 건 아니다”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 받는 게 상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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