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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경기도,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에 14개 시군 신청

안양 수암천(복개철거 도시재생)




경기도는 지난 5월 17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공간의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을 진행한 결과 14개 시군(14개 하천)에서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천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면서 주변 지역과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도시·문화형’, ‘여가·체육형’, ‘관광·균형발전형’ 3개 유형으로 추진되는 것이 골자다.

하천을 도시와 문화·역사 등과 연계한 친수공간을 만드는 ‘도시·문화형’에 용인 경안천, 수원 황구지천, 파주 갈곡천, 군본 산본천, 이천 중리천 5개 시군이 참여했다.

하천을 활용해 도민들이 여가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거점 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여가·체육형’ 분야에는 남영주 용암천, 광주 신현천, 포천 고모천, 안성 한천, 가평 화악천 5개 시군이 신청했다.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 모델을 적용해 하천을 관광 자원화하는 ‘관광·균형발전형’에는 양주 입암천, 여주 걸은천, 양평 항금천, 연천 아미천 4개 시군이 응모했다.

도는 금회 접수된 시군 공모 신청서에 대하여 공모 취지와의 적합성과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우선 검토하고, 공모에 적합한 사업이 대해 8월 말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차 평가위원회를 열고, 9월 발표 평가를 진행해 10월 최종 지원 시군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도시·문화형에 400억원 이내(도비200억 원, 시군비200억 원), 여가·체육형과 관광·균형발전형에 각각 200억원 이내인(도비100억 원, 시군비100억 원) 모두 1,200억 이내 규모로, 202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공모가 하천과 지역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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