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면서 '반문연대'를 기치로 내걸고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배우 김부선씨가 또 다시 윤 전 총장을 공개 응원하고 나섰다.
김씨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윤석열,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 일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것이라 더 안타깝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에게 '정치인 후원금' 입금 내역을 공개하면서 적었던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라는 문장을 다시 썼다.
김씨는 또한 이날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는 "윤석열 따라하기"라고 적은 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윤 전 총장 캠프가 반려동물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윤 전 총장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을 올리는 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김씨는 "앗싸~울 엄마는 처음부터 백수다~"라고 적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아빠 회사 안 간다 앗싸'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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