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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적' PSG맨 메시…유니폼 하루 1,200억 팔려

15일 스트라스부르전 출격

30일 랭스전 데뷔 가능성도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사기 위해 공식 매장에 줄 선 사람들. /파리=AP연합뉴스




‘세기의 이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리오넬 메시(34)가 이르면 오는 15일에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리그1 스트라스부르전이다. 출전이 어렵다면 팬들을 위한 인사만 할 수도 있다. PSG는 지난 8일 새 시즌 개막전을 치러 트루아를 2 대 1로 이겼다.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이룰 ‘꿈의 MNM 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4연패에 도전했던 PSG는 선수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네이마르가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다.



메시는 네이마르·음바페와의 만남에 “그런 훌륭한 선수들과 매일 발을 맞춘다는 것은 정말이지 미친 일”이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 더 우승하는 게 목표인데 여기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일 랭스전이 데뷔전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가 PSG와 계약한 뒤 불과 하루 사이에 등 번호 30번의 메시 유니폼이 83만 2,000장이나 팔렸다. 이 부문 신기록으로 유니폼 하루 매출이 1,22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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