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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명품이 없는 백화점' 신세계百 강남 1등 굳히기

리뉴얼 끝 1~2층 메자닌 공간 첫 선

국내 최초 부르고뉴 와인샵 오픈

'에루샤' 매장만 13개...최대 규모





전국 백화점 중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이 10개월 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1등 굳히기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화장품과 잡화 매장을 열면서 명품 3대장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매장만 13개를 갖췄다. 업계 처음으로 본관 1~2층 사이에 오픈한 메자닌(Mezzanine) 공간에도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며 '럭셔리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새롭게 오픈한 약 475평의 메자닌 공간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매장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적인 매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부르고뉴 와인 전문 매장 '버건디&'이다. 부르고뉴 와인은 보르도와 함께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적은 생산량과 까다로운 생산 조건 때문에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장은 극히 드물다. 버건디&에서는 DRC, 아르망 루소, 뒤작, 로베르 그로피에 등 부르고뉴 와인계의 전설로 불리는 와이너리의 500여 종 상품을 소개한다.

또 업계 최초로 프랑스 명품 세라믹인 '아스티에 드 빌라트'도 선보인다. 이밖에 아쿠아 디 파로마, 불리1803, 메종 프란시스 커정 등 프리미엄 향수와 뽀아레, 스위스퍼펙션 등 프리미엄 스킨 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킨케어룸도 메자닌 공간에 마련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앞서 지난달 27일 1,000여 평 공간의 1층을 리뉴얼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화장품과 잡화 공간을 먼저 선보였다. 구찌, 펜디, 버버리, 메종마르지엘라 등 10여 개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핸드백만을 모아 판매하는 '백 갤러리'가 대표적이다.

또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세계 강남점은 패션, 잡화, 화장품 등 럭셔리 브랜드의 카테고리별 전문관을 가장 많이 소개하는 럭셔리 백화점으로 거듭났다. 이달 기준 구찌 7개, 샤넬 6개, 에르메스 4개, 루이비통 3개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샤넬의 프리미엄 화장품과 스킨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선보이면서 업계 최초로 한 층에 샤넬의 일반 뷰티와 프리미엄 매장 2개가 공존하게 되었다.

신세계 강남점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명품 소비로 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젊은 고객들의 명품 소비가 늘면서 올 상반기에만 2030세대의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이상 증가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강남점이 성공적인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콘텐츠를 소개하게 되었다”며 “공간의 혁신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 1번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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